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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목적 없이 예전에 봤던 무언가를 찾아보곤 합니다. 최근에 류이치 사카모토 씨가 회자가 되자 정말 맥락 없게도 그가 만든 하고 많은 음악 중 코믹했던 뮤직 비디오가 어슴푸레 기억났습니다. 제목은 몰랐고 대충 80년대라고만 알고 검색했습니다. 영 찾지 못하다가 나무위키의 한 구절에서 결국 발견했습니다.
번역한 가사를 보니, '너에게 가슴이 큥'이라고 나왔습니다. 가슴이 쿵했다. '心쿵'이군요. 우리나라에서 '심쿵'이라는 어휘를 언제부터 썼는지는 모르겠으나 비슷한 표현을 류이치 사카모토 씨의 밴드가 1983년에 써먹었다니 신기합니다.
어디에선가 리메이크가 많이 된 노래라고 보았고, 예전에 엔딩 테마만 봤던 애니메이션이 또 흐릿하게 기억나서 찾아봤더니 금세 나왔습니다. 대단한 세상입니다. 무슨 내용인지 두어 번 읽어도 이해가 가지 않는 작품이었습니다. 'Kimi Ni Mune Kyun'을 리메이크한 엔딩 테마도 참신하지만 오프닝 테마 역시 평범하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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