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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포함한 원가 8만 원짜리를 380만 원에 팔았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누가 강매한 거 아니죠? 명품을 사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군요.) 불법체류 등으로 약점 잡힌 노동자를 착취했다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가방에 그 정도 쓰고 살아도 무탈한 형편이면 윤리적으로 소비해야 세상이 널리 이로워집니다. 고작 사치품이니, 도덕적으로 만들라고 제조기업에게 당당하게 요구해도 되지 않습니까? 제발 하나 팔아달라고 굽신거려야 살 수 있는 제품이기라도 한 건가요? 어떤 모양새인지 잘 모르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380만원짜리 명품백 원가가 8만원이라니...“이건 해도해도 너무하잖아”
방영덕 매일경제 2024/06/13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18706
주요 외신이 입수한 법원 판결 사본을 보면 디올 가방을 만드는 하청업체 4곳의 노동자들은 밤샘 근무와 휴일 근무 등 장시간 노동에 시달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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