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의 즐거움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이희재 옮김/해냄 어머니께서 사셨는지 동생이 샀는지 모르겠지만 낼름 집어 와 읽게 되었습니다. 제목만 보고 단순히 몰입하면 즐겁다는 얘기를 하려나 보다 했는데 결국 그 얘기가 맞아요. ^^ 하지만 결말에 당위성이 대체로 충분히 있기에 해피엔딩인 걸 알고 보면서도 로맨틱 코미디가 재미 있듯이 도 당위성이 탄탄해서 끝까지 책을 놓지 않게 합니다. 읽으면서 간간히 놀랬는데 일과 여가에 대한 고정관념이 실제적인 조사 결과와 많이 달랐네요. 산업혁명이 일어난지 이백 년이 넘었는데도 인류는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그러다 보니 행복이라는 개념과 기준을 스스로 정립한 사람들이 드물고요. 은 과연 내 행복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에 대한 자문을 하게 합니다. 당..
본격 제 2차 세계대전 만화 1권 - 굽시니스트 지음/애니북스 평정과 온정을 모두 간직한 만화입니다. 흔히 보이는 머리만 좋거나 머리만 쓰지 않는 사람들과는 달리 굽시니스트는 극단적인 중립과는 거리가 멀어 다행스러운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맹점을 지적하여 뜨끔하게 하면서도 괜한 반감을 갖게하지 않거나 뒷맛이 찝찝하지 않게 하는 재주가 제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조만간 2권이 나오면 바로 살 텐데 벌써 완결이라니 아쉽기만 합니다. 출판사 블로그에 가 보니 애초에 2권까지만 내기로 했었다는군요. 어차피 아까워서 쓰지 못하겠지만 선착순 이벤트를 또 한다면 역시 놓치지 않을 작정입니다.
"김민선의 청산가리 발언 750만명 움직여" 미국인이 자국 쇠고기 기피, LA ... [미디어워치 허수현 기자] * 미디어워치 23호 기사입니다. 광우병 선동을 이끌었던 김민선이 결국 쇠고기 수... 김민선과 TN엔터, 시장에서 퇴출시켜야 인터넷의 부정확한 정보로 피해... [변희재] 배우 정진영이 김민선의 청산가리 발언을 비판한 전여옥 의원에게 “연예인도 시... ***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위 글은 빅뉴스의 기사다. 빅뉴스의 전체적인 논조는, 김민선이 광우병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여 무려 750만 명이 영향을 받았으니 본때를 보이도록 시장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을 하는 걸로 보인다. 저 기사(?)들을 믿는다면 김민선은 정말 탐나는 CF 모델이다. 고작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명록에 몇 줄 남기자 자..
Laputa Castle In The Sky - Forever YoungUploaded by ama15. - Full seasons and entire episodes online. 여전히 는 나를 설레게 한다. 시타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장면에 두근거리고 파즈와 시타가 해적과 헤어질 때 아쉬우며 라퓨타의 잔해가 비행석을 품은 채 떠오르는 모습이 애잔하게 보인다. 이 만화를 중학생 시절에 알았으면서도 이래저래 못 보다 대학 졸업할 때쯤에서야 보았다. 처음 봤을 때는 역시 재미 있었다는 생각 정도였지만 그후에 이 만화를 되새기게 될 때마다 마음이 저미는 듯하다. 만화 때문만은 아닌 걸까? 나이를 거꾸로 먹는 걸까? 여담인데, 파즈와 시타의 나이일 때 오락실이나 전전했던 게 아쉽기만 하다. 물론 그때는 그게..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장자연 사건’ 유력인사 검찰도 “혐의없음” 종결 미디어다음 2009.08.19 (수) 오후 8:10 비롯해 금융인, 드라마 감독, 기업인, 인터넷언론사 대표 등 유력인사 10명에 대해서도 증거 부족이나 범행 불성립 등을 이유로 모두 혐의 없음 처분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검찰은 이날 "김씨와 강요죄 공범 혐의와 관련해..
훌륭한 지도자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제는 누구나 아는 얘기인데 대한민국에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비전을 제시한 대통령이 많지 않았다. 빈곤 타파 정도를 제시한 고 박정희 전대통령이 임시변통적일 수 밖에 없지만 그나마 가장 효과적인 비전을 가졌었다고 본다. 아쉽게도 박 전대통령 이후의 대통령들은 모두 비전 제시에 실패했다. 기억나는 게 없다. 장기집권에 혈안이 됐던 전두환 전대통령은 물론 고 노무현 전대통령까지 매력적인 비전은 이야기하지 못했다. 대통령은 아니었지만 그에 버금가는 국가적인 지도자였던 백범 김구 선생의 비전을 돌이켜 보면 정말 놀랍다. 이 정도로 현실적이면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비전이 최근 백 년 동안 더 나왔던가? 여전히 미완에 그친 백범 선생의 비전이 결국 이루어지길 바란다. 더불어 미..
혹자는 맞춤법 틀림을 지적하는 행위에는 부작용이 따른다고 하지만 꼭 지적하고 싶은 점이 있어 굳이 글을 올립니다. 띄어쓰기야 많은 사람들이 틀리곤 하니 그렇다 치더라도 '읍니다'라는 오류는 눈에 잘 뜨이는 편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할 리가 거의 없습니다. '~읍니다'를 '~습니다'로 고쳐 쓰기로 한 게 1988년부터니 벌써 20년 정도 됐군요. 그렇다면 장장 20년 동안이나 '읍니다'로 써 왔는데 주변에서 아무도 이를 고치라고 언질을 주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주변 사람들 모두 저 정도 오기가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해서일까요? 아니면, 오류를 지적한 후환이 두려워서였을까요? 섣부른 예측을 글로 남기지는 않겠습니다.
이건 10년 전도 아니고 이승만 때로 후퇴하고 말았다.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는데 투표를 강행하더니 심지어 투표 현장에 없던 국회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처리했다. 사사오입 개헌을 떠올리는 건 나만이 아니다. 미디어법이 어떻고 저떻고를 떠나 한나라당은 민주주의 국가의 국회의원으로서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 한 마디로, 선을 넘었다. 이제 이들은 심판 받아 마땅하다. 현장에 없던 김형오 의장이 '찬성표'?…대리투표 정황 포착 노컷뉴스 | 입력 2009.07.22 21:12 미디어다음 2시간전 한나라당의 22일 미디어법 단독 강행처리 당시 김형오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장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기록되는...들어오지 못한 다른 의원들의 자리로 찾아가 찬성표를 '대리' 행사한 정황이 여..
진보가 간지라면 보수는 품격이라고 생각하는데 2009년도 현재, 보수를 자처하는 사람 치고 수구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다. 다음 영상은 2009년 7월 13일자 YTN 돌발영상 다. 무려 국정원의 간부라는 인간이 DDOS 사이버 테러의 북한 배후설을 주장하는데 아무런 증거가 없고 꾸민 말의 앞뒤조차 맞추지 못한 채 그저 버벅대기만 했다. 어쩜 저렇게 졸렬할까! 근거를 대라고 하니 국정원의 근거 없는 추정을 무책임하게 받아 쓴 신문을 드는 모습에서 다시 한 번 더 세금이 아까워졌다. 국정원이 수구의 주구가 아닌 진정 국익을 위한 조직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서울신문에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났다. “검사 성공 조건은 부자 처가·스폰서” http://news.nate.com/view/20090717n01217 서울신문 원문 기사전송 2009-07-17 03:16 요는 선후배 경조사와 수사 지원비, 회식비 등을 챙겨 주려면 봉급 가지고는 부족해서 손을 벌려야 했던 문화가 최근의 괴악스럽기 짝이 없었던 천성관 청문회를 전후로 달라지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봉급 이상의 지출을 검사 개인이 감당해야 했다는 자체가 이상하지만 어쨌든 그 문화가 달라지기 시작했다니 반갑기는 하다. 아쉽게도, 기사 말미에 부유한 집안 출신과 여성의 검찰 진출이 늘어나면서 젊은 검사들이 스폰서보다는 부모에게 손 벌리곤 한다는 언급이 있어 개운하게 반갑지는 못했다. 이런 얘기를 잘못 발전 시키면 ..
아시다시피 이명박 대통령이 실질적인 내용이야 어쨌든 300억 원을 일단은 내놓아 재단을 만들려는 모양인데, 이제 집권한지 1년 반이라는 시점에 기부 카드를 쓰게 했다는 결과 자체가 소득이라면 소득이 아닐까 합니다. 히든 카드로서 최소한 임기 반은 너끈히 지나고 썼어야 얼래벌래 임기 보내며 맘만 먹으면 흐지부지 지나가 버릴 수 있었을 텐데요. 정몽준의 축구협회처럼 의혹투성이의 괴집단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을 저만 하지는 않았겠지요. 보나마나 저 재단은 눈먼 돈 취급 받아 온 국가 지원금을 받을 공산이 크다는 예측도 팽배하던데요. 그렇게 되면 국정감사 또한 받아야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요. 비록 요즘 공권력이 막장을 달리는 측면이 크긴 하지만 일견 제대로 돌아 가는 면이 없진 않으므로 우선은 믿어 보는 ..
우리가 바꿀 도리가 없다고 여긴 우리 사회의 풍습과 통념, 심지어 법조차 바뀌어 왔고 바뀌기 마련이다. 부당함을 '어떻게든' 밝히고 '무슨 수를 쓰든' 바꾸어 나가면 '어떻게든' 바뀐다. 이를 잊지 않고 바톤을 받고 넘겨 가면 어느새 기준이 바뀌고 세상은 조금이나마 이상향에 가까워진다. 서양식 결혼 예식 중에 아버지가 딸의 손을 잡고 입장하여 사위에게 잡은 손을 넘겨 주는 풍습이 있다. 출처는 모르겠지만 아버지가 딸에 대한 소유권을 사위에게 넘기는 의미라는 얘기가 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현재의 인권 기준으로 봤을 때 악습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요즘 어느 아버지가 사위에게 딸을 가지라고 주겠는가? 드라마에 나오곤 하는 특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딸 스스로도 남편의 소유물이 되겠다는 생각은 않을 것이다. (출..
계속해서 정부발 희소식이 들려 온다. 2020년까지 예비군훈련 훈련비가 8만원으로 오르고 연말정산 시 공제 비율도 늘어난다. 여성에 대한 직업교육훈련비도 늘어 나며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 지원도 실시하는 등 이명박 정부의 서민을 위한 복지 정책이 눈에 띄게 느는 추세다. 그런데 법인세와 소득세를 인하하고 무슨 돈으로 이런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얘기일까? 게다가 대운하를 훨씬 뛰어 넘는 예산으로 4대강을 공사판으로 만드는 악정을 펴려는 와중에 어디서 돈이 나온다는 걸까? 대답은 간단했다. [논평]경실련, "간접세 인상에 대해" 2009.06.27 (토) | 서울투데이 윤증현 장관 "세수확보위해 술·담배 등 간접세 올린다" 2009.06.25 (목) 오후 2:03 | 이투데이 부가가치세 등 간접세 인상 움..
경총 `쌍용차에 공권력 투입 요구' 성명 발표 연합뉴스 | 입력 2009.06.30 17:46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41&newsid=20090630174612938 아쉽게도 경총에서 쌍용차에 공권력 투입을 요구했다. 경총이 진중하길 바랬지만 이번에도 기대는 어긋났다. 기사를 읽다가 "경영계는 정부가 조속히 좌파 노동운동 세력이 주도하는 쌍용차 평택공장의 불법 점거 해소에 나서주기를 촉구한다" 라는 구절을 보고 화가 났다. '좌파'라니. 한국 사회에서 좌파라는 어휘를 악의적으로 쓴다는 행위가 무얼 의미하는지 경총 인간들은 모른단 말인가? 이웃의 피로 얼룩진 한국 현대사를 돌이켜 보자. 자신에게 대적하는 이를 좌파, 다시 말해..
때부터였다고 기억한다. 소녀시대 9명의 절치부심이 느껴졌달까? 일면식 없는 사람의 마음을 얘기하는 게 얼마나 부질 없는 짓인지 잘 알지만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왠지 그들의 각오가 느껴져 감동한 나머지 이제는 9명 전원의 이름을 외우기까지 한다. 허투루 준비한 폼이 아니다. 의 성공 이후에 생각해 봤는데 외모든 실력이든 노력이든 무엇 하나 원더걸스에 꿀리지 않았을 소녀시대와 SM 엔터테인먼트로서는 의 폭발적인 성공이 여러 모로 당혹스럽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그래서 에는 저 어린 처자들과 SM의 각오가 묻어 나오는 듯했다. 멤버들의 나이가 어린 만큼 좀 더 천천히 갈 만도 했지만 원더걸스를 옆에 두고 자기 페이스만 생각하기는 무리였을 듯도 싶다. 다행히 는 성공했고 소녀시대는 한숨 돌리는가 싶었..
특히 조기진통을 겪었다면 태동검사비(NST)만도 백만 원은 쉽게 넘었을 겁니다. 사실 이 제도가 워낙 졸속으로 시행되는 터라 소개가 망설여집니다만 병원비가 부담되었을 분들 선에서 일단 신청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안내를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hira.or.kr/reg_faq_civilfaq.do?method=getCivilFaqBoard&pgmid=HIRAA010100000000 '태동검사비 환급이란' 글을 선택해 보시면 됩니다. *** 이번 태동검사비 환급 사태(!)는 이명박 정부가 남의 돈으로 생색내는 일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병원을 말려 놓고 뜬금 없이 의료보험 민영화를 해결책으로 내세워 강행하지 않을까 걱정스럽네요.
좌파와 빨갱이의 본뜻을 안다면 '좌빨'이라는 용어를 만들지도 받아 쓰지도 않을 텐데. 세상의 어떤 좌파가 수구적인 빨갱이를 겸할까? 빨갱이라면 더 이상 좌파가 못된다. '좌빨'이 '좌익 빨치산'이라고 해도 마찬가지. 21세기 들어서 대체 어느 좌파가 빨치산(정규부대에 속하지 않은 무장 전사) 노릇을 하는가? 저렇게 상대를 토벌의 대상으로 만들기 위한 획책을 볼 때마다 기분이 더럽다. 수구 꼴통이라는 말도 같은 맥락으로서 도구로 써서는 안될 어휘다. 토벌 대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청소 대상 정도로 상대를 규정하는 효과가 있다. 좌빨이나 수꼴 같은 어휘는 평가 결과에는 써도 평가 근거로 써서는 안된다. "이명박은 수꼴이라서 탄핵 대상이다." 라는 말은 아무리 속엣 것이 좋아도 잘못 됐다. 정 쓰려거든, "이명박..
조기진통에 대한 일반적인 얘기는 아래 링크의 글에서 얘기했습니다. 2009/05/21 - [아이와 함께] - 조기진통의 발생과 예방 by wizmusa | 2009/05/21 12:33 아내가 조기진통으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그렇게 고생해서 낳은 딸래미가 세 돐을 훌쩍 넘겼습니다. 다른 부모들도 그렇겠... 이번 글에서는 조기진통을 겪는 부부가 지녀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 얘기하겠습니다. 세상에는 멀쩡히 아기를 잘 낳는 부부가 많습니다. 그런데 자신 혹은 아내가 마그네슘 어쩌구 링겔을 맞느라고 나갈 날을 기약하지 못한 채 병실에만 갇혀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힘들지요. 비교가 되니까 더욱 힘들 겁니다. 마음을 강하게 먹자. 마음을 편하게 먹자. 결국은 이렇게 고리타분한 얘기 밖에 드릴 게 없어요...
아내가 조기진통으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그렇게 고생해서 낳은 딸래미가 세 돐을 훌쩍 넘겼습니다. 다른 부모들도 그렇겠지만 감회가 새롭더군요. 그래서 앞으로 경험적인 지식을 조금 이 블로그에 쓰려고 합니다. 의학적 지식이 아니니 적당히 참고해 주시고요. 아무쪼록 예비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조기진통의 발생 과정은 별 게 아닙니다. 우선 사람의 몸, 머리, 마음은 따로 따로라는 걸 예비 엄마, 아빠들은 명심해야 합니다. 엄마의 몸이 힘들면 몸은 엄마와 아기 중 엄마라도 살리기 위해 아기를 강제로 내보내려고 합니다. 아무리 다짐을 하고 맘을 편히 먹으려 해도 일단 몸이 힘들다고 판단하면 엄마를 우선시 하게 됩니다. 조선 시대 같으면 이렇게 일찍 출산된 아기들의 운명은 하나겠지요. 다행히 ..
허영만 화백은 다음의 만화속세상에서 이라는 관상을 주제로 한 만화를 연재하는 중이다. 처음 몇 편을 읽었다가 이내 마음이 불편해져서 더 이상은 읽지 않는다. 긍정적, 부정적인 면이 상존하는 과 달리 은 불편하기만 했다. 코가 이렇게 생겨서 운명이 이렇고 귀가 저렇게 생겨서 운명이 저렇다는 얘기를 믿으라 말라 하고 싶지는 않다. 어차피 믿고 싶은 사람은 믿고 믿기 싫은 사람은 믿지 않는 게 당연지사 아니겠나. 다만 관상에 대해 지나치게 현혹되는 일은 없길 바라기에 당연한 얘기를 굳이 올린다. 역술인들은 눈치가 빠르다. 게다가 관상이나 사주를 다룬 책을 공부했기에 성격에 대한 사례 연구 수준이 높은 편이다. 관상/사주 책을 보면 알겠지만 과학적인 근거는 희박해도 성격 풀이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일관적인 편..
ㄴ 님과의 어머니관계는 분리되기 어려운 사주라오, 편인격이라 ..여튼 먼가 생기면 주변환경이나 사람이 채가고 내 손에 남아있는 이득이나 재물이 없으니 애석..조직생활하려고 했다가는 조직이나 님이나 서로 못견디고 ..특히 부부궁이 불길하니 결혼은 꼭 궁합보고 결혼하시라는. 이상~ ㅎ 초년기에 부모에게 환란이 있어 자신에게도 슬픔을 맛보게 됬지만 세월이 지남에 따라 인정받게되어 자기길 가는데는 별 무리없을것으로보이네여.재물운은 썩 좋은편이 아니라 한곳에집중하지못하고 여기저기일만 벌여놓을거같네여 대기업이나 큰조직에서 일하는게 어울림.과대망상을 버리고 산꼭대기라도 두평짜리 움막을 짓고살겠다는 성실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부유한 삶을 살게되는 복록을 타고나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안정되고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게될겁니..
같은 사람을 놓고 역술인마다 조금씩은 다르게 얘기할 때가 많습니다. 사주를 놓고 기본적인 내용에서야 동일하게 나가지만 미래에 대해서는 역술인의 성격과 세계관, 지식에 따라 다르게 얘기하게 됩니다. 소위 역마살이 끼었다는 홍길동 군이 점을 치러 갔다고 해봅시다. A: 역마살이 제대로 꼈네요. 안정적으로 살기는 평생 글렀습니다. B: 활동적으로, 역동적으로 살아야 해요. 안 그러면 병 나요. 영업직 같은 게 적성에 맞을 거예요. 해외 영업이면 더욱 좋겠어요. 역술인 A가 특별히 나쁜 사람이라서 저렇게 말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모르긴 해도 A는 선생님 같은 공무원만이 안정적이고 행복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더불어 '역마살=장돌뱅이'라는 옛날 공식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라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