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 2007-07-25 02:55 "이게 군대냐? 기숙사냐?" 제가 군복무를 할 때도 이런 얘기가 흔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들리는 얘기겠지요. 군기라는 게 빠졌다고 생각한 선임자가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임무수행 능력의 미달 때문에 썼다면 수긍할 만합니다만 제 기억에는 군인 본연의 의무와는 무관하게 상하관계가 불분명하다고 선임자들이 느꼈을 때 썼던 때가 많았습니다. 뭉뚱그려 상하관계라고 얘기했는데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얼마나 막장인지 쉽게 상상하기 힘들 겁니다. 제대하고 '파리대왕'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군대 내무반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군대, 특히 내무반이라는 폐쇄 사회, 아니 오지에 갇혀 사람들이 망가지는 모습이 겹쳐졌습니다. GP에 갇혔다면 몰라도 보통 부..
낙서장 | 2007-08-03 18:34 기독교인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건 부당한 일이긴 합니다. 하지만 왜 이리 기독교가 미움 받고 있는지 기독교인이라면 생각해 봐야 할 일이 아닐까요. 기독교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단지 기독교의 진면목을 몰라서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리어 기독교를 접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기독교를 접해 본 사람들 중에서 기독교 안티가 많을 겁니다. '기브 미 쪼코렛' 시절을 벗어나지 못한 한국 교회 특유의 교리에 따라 불신자는 지옥으로 간다고 천명하니 사실 인식개선의 여지가 별로 없긴 합니다. 그러나 사랑 받는 기독교로 거듭나겠다 마음 먹는다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지금처럼 기독교 커뮤니티 안에서만 신자끼리 정답고, 커뮤니티 밖을 향해서는 불신자들이 죄다 지옥 갈거..
유령과 싸우는 그리스 시민의 비애 [Cover StoryⅡ]금융 변종플루 습격 http://www.economyinsigh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 대체 어디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했을까? 조상 덕을 톡톡이 봐 온 관광 산업만 제대로 가꿔 왔어도 이 지경은 아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소시민들마저 교통수칙을 어기고 불법적인 수단으로 보조금을 타내며 세금 내기를 정말 아까워 하니 나라가 망할 만도 하다. 하지만 이런 건 표면적인 이유일 뿐이다. 정부나 대기업 정도의 규모의 부정부패라야 나라를 망하게 하지 개인의 소소한 부정은 모아 놔 봐야 질적인 면에서 치명타가 되지 못해 왔다. 다만 생존을 목적으로 한, 처벌을 피할 힘이 없어서라도 스스로 착하게 굴어야 할 개인의 도..

중학생 시절 PC통신 BBS 어딘가에서 ROL 파일로 된 'Princess Maker BGM' (1) (2)를 받은 적이 있다. 꽤나 마음에 들었던 음악이라 사운드 카드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MID 파일로 듣고 싶었는데 Princess Maker 전 시리즈를 탈탈 뒤져 봐도 그 음악은 없었다. 그렇게 한 동안 잊고 살다 별 생각 없이 정보검색사 자격증을 따 본 후 이 노래를 찾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죽어라 찾았는데 실패했다. 몇 년이 지나 인터넷 상에 보편적인 자료가 좀 더 많아졌기에 다시 한 번 찾았지만 프린세스 메이커 게임 관련한 음악 중에는 없었다. 그 후로도 몇 차례 포기하지 않고 찾아 봤지만 실패하기를 반복했다. 그러던 차에, 아, 글쎄! 윤하가 이 음악 중 하나를 부르는 것이다! DIAMONDS..
본격 제 2차 세계대전 만화 1권 - 굽시니스트 지음/애니북스 평정과 온정을 모두 간직한 만화입니다. 흔히 보이는 머리만 좋거나 머리만 쓰지 않는 사람들과는 달리 굽시니스트는 극단적인 중립과는 거리가 멀어 다행스러운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맹점을 지적하여 뜨끔하게 하면서도 괜한 반감을 갖게하지 않거나 뒷맛이 찝찝하지 않게 하는 재주가 제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조만간 2권이 나오면 바로 살 텐데 벌써 완결이라니 아쉽기만 합니다. 출판사 블로그에 가 보니 애초에 2권까지만 내기로 했었다는군요. 어차피 아까워서 쓰지 못하겠지만 선착순 이벤트를 또 한다면 역시 놓치지 않을 작정입니다.
"김민선의 청산가리 발언 750만명 움직여" 미국인이 자국 쇠고기 기피, LA ... [미디어워치 허수현 기자] * 미디어워치 23호 기사입니다. 광우병 선동을 이끌었던 김민선이 결국 쇠고기 수... 김민선과 TN엔터, 시장에서 퇴출시켜야 인터넷의 부정확한 정보로 피해... [변희재] 배우 정진영이 김민선의 청산가리 발언을 비판한 전여옥 의원에게 “연예인도 시... ***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위 글은 빅뉴스의 기사다. 빅뉴스의 전체적인 논조는, 김민선이 광우병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여 무려 750만 명이 영향을 받았으니 본때를 보이도록 시장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을 하는 걸로 보인다. 저 기사(?)들을 믿는다면 김민선은 정말 탐나는 CF 모델이다. 고작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명록에 몇 줄 남기자 자..
Laputa Castle In The Sky - Forever YoungUploaded by ama15. - Full seasons and entire episodes online. 여전히 는 나를 설레게 한다. 시타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장면에 두근거리고 파즈와 시타가 해적과 헤어질 때 아쉬우며 라퓨타의 잔해가 비행석을 품은 채 떠오르는 모습이 애잔하게 보인다. 이 만화를 중학생 시절에 알았으면서도 이래저래 못 보다 대학 졸업할 때쯤에서야 보았다. 처음 봤을 때는 역시 재미 있었다는 생각 정도였지만 그후에 이 만화를 되새기게 될 때마다 마음이 저미는 듯하다. 만화 때문만은 아닌 걸까? 나이를 거꾸로 먹는 걸까? 여담인데, 파즈와 시타의 나이일 때 오락실이나 전전했던 게 아쉽기만 하다. 물론 그때는 그게..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무혐의란 말이지? ‘장자연 사건’ 유력인사 검찰도 “혐의없음” 종결 미디어다음 2009.08.19 (수) 오후 8:10 비롯해 금융인, 드라마 감독, 기업인, 인터넷언론사 대표 등 유력인사 10명에 대해서도 증거 부족이나 범행 불성립 등을 이유로 모두 혐의 없음 처분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검찰은 이날 "김씨와 강요죄 공범 혐의와 관련해..
훌륭한 지도자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제는 누구나 아는 얘기인데 대한민국에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비전을 제시한 대통령이 많지 않았다. 빈곤 타파 정도를 제시한 고 박정희 전대통령이 임시변통적일 수 밖에 없지만 그나마 가장 효과적인 비전을 가졌었다고 본다. 아쉽게도 박 전대통령 이후의 대통령들은 모두 비전 제시에 실패했다. 기억나는 게 없다. 장기집권에 혈안이 됐던 전두환 전대통령은 물론 고 노무현 전대통령까지 매력적인 비전은 이야기하지 못했다. 대통령은 아니었지만 그에 버금가는 국가적인 지도자였던 백범 김구 선생의 비전을 돌이켜 보면 정말 놀랍다. 이 정도로 현실적이면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비전이 최근 백 년 동안 더 나왔던가? 여전히 미완에 그친 백범 선생의 비전이 결국 이루어지길 바란다. 더불어 미..
혹자는 맞춤법 틀림을 지적하는 행위에는 부작용이 따른다고 하지만 꼭 지적하고 싶은 점이 있어 굳이 글을 올립니다. 띄어쓰기야 많은 사람들이 틀리곤 하니 그렇다 치더라도 '읍니다'라는 오류는 눈에 잘 뜨이는 편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할 리가 거의 없습니다. '~읍니다'를 '~습니다'로 고쳐 쓰기로 한 게 1988년부터니 벌써 20년 정도 됐군요. 그렇다면 장장 20년 동안이나 '읍니다'로 써 왔는데 주변에서 아무도 이를 고치라고 언질을 주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주변 사람들 모두 저 정도 오기가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해서일까요? 아니면, 오류를 지적한 후환이 두려워서였을까요? 섣부른 예측을 글로 남기지는 않겠습니다.
이건 10년 전도 아니고 이승만 때로 후퇴하고 말았다.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는데 투표를 강행하더니 심지어 투표 현장에 없던 국회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처리했다. 사사오입 개헌을 떠올리는 건 나만이 아니다. 미디어법이 어떻고 저떻고를 떠나 한나라당은 민주주의 국가의 국회의원으로서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 한 마디로, 선을 넘었다. 이제 이들은 심판 받아 마땅하다. 현장에 없던 김형오 의장이 '찬성표'?…대리투표 정황 포착 노컷뉴스 | 입력 2009.07.22 21:12 미디어다음 2시간전 한나라당의 22일 미디어법 단독 강행처리 당시 김형오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장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기록되는...들어오지 못한 다른 의원들의 자리로 찾아가 찬성표를 '대리' 행사한 정황이 여..
진보가 간지라면 보수는 품격이라고 생각하는데 2009년도 현재, 보수를 자처하는 사람 치고 수구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다. 다음 영상은 2009년 7월 13일자 YTN 돌발영상 다. 무려 국정원의 간부라는 인간이 DDOS 사이버 테러의 북한 배후설을 주장하는데 아무런 증거가 없고 꾸민 말의 앞뒤조차 맞추지 못한 채 그저 버벅대기만 했다. 어쩜 저렇게 졸렬할까! 근거를 대라고 하니 국정원의 근거 없는 추정을 무책임하게 받아 쓴 신문을 드는 모습에서 다시 한 번 더 세금이 아까워졌다. 국정원이 수구의 주구가 아닌 진정 국익을 위한 조직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서울신문에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났다. “검사 성공 조건은 부자 처가·스폰서” http://news.nate.com/view/20090717n01217 서울신문 원문 기사전송 2009-07-17 03:16 요는 선후배 경조사와 수사 지원비, 회식비 등을 챙겨 주려면 봉급 가지고는 부족해서 손을 벌려야 했던 문화가 최근의 괴악스럽기 짝이 없었던 천성관 청문회를 전후로 달라지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봉급 이상의 지출을 검사 개인이 감당해야 했다는 자체가 이상하지만 어쨌든 그 문화가 달라지기 시작했다니 반갑기는 하다. 아쉽게도, 기사 말미에 부유한 집안 출신과 여성의 검찰 진출이 늘어나면서 젊은 검사들이 스폰서보다는 부모에게 손 벌리곤 한다는 언급이 있어 개운하게 반갑지는 못했다. 이런 얘기를 잘못 발전 시키면 ..
아시다시피 이명박 대통령이 실질적인 내용이야 어쨌든 300억 원을 일단은 내놓아 재단을 만들려는 모양인데, 이제 집권한지 1년 반이라는 시점에 기부 카드를 쓰게 했다는 결과 자체가 소득이라면 소득이 아닐까 합니다. 히든 카드로서 최소한 임기 반은 너끈히 지나고 썼어야 얼래벌래 임기 보내며 맘만 먹으면 흐지부지 지나가 버릴 수 있었을 텐데요. 정몽준의 축구협회처럼 의혹투성이의 괴집단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을 저만 하지는 않았겠지요. 보나마나 저 재단은 눈먼 돈 취급 받아 온 국가 지원금을 받을 공산이 크다는 예측도 팽배하던데요. 그렇게 되면 국정감사 또한 받아야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요. 비록 요즘 공권력이 막장을 달리는 측면이 크긴 하지만 일견 제대로 돌아 가는 면이 없진 않으므로 우선은 믿어 보는 ..
우리가 바꿀 도리가 없다고 여긴 우리 사회의 풍습과 통념, 심지어 법조차 바뀌어 왔고 바뀌기 마련이다. 부당함을 '어떻게든' 밝히고 '무슨 수를 쓰든' 바꾸어 나가면 '어떻게든' 바뀐다. 이를 잊지 않고 바톤을 받고 넘겨 가면 어느새 기준이 바뀌고 세상은 조금이나마 이상향에 가까워진다. 서양식 결혼 예식 중에 아버지가 딸의 손을 잡고 입장하여 사위에게 잡은 손을 넘겨 주는 풍습이 있다. 출처는 모르겠지만 아버지가 딸에 대한 소유권을 사위에게 넘기는 의미라는 얘기가 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현재의 인권 기준으로 봤을 때 악습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요즘 어느 아버지가 사위에게 딸을 가지라고 주겠는가? 드라마에 나오곤 하는 특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딸 스스로도 남편의 소유물이 되겠다는 생각은 않을 것이다. (출..
계속해서 정부발 희소식이 들려 온다. 2020년까지 예비군훈련 훈련비가 8만원으로 오르고 연말정산 시 공제 비율도 늘어난다. 여성에 대한 직업교육훈련비도 늘어 나며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 지원도 실시하는 등 이명박 정부의 서민을 위한 복지 정책이 눈에 띄게 느는 추세다. 그런데 법인세와 소득세를 인하하고 무슨 돈으로 이런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얘기일까? 게다가 대운하를 훨씬 뛰어 넘는 예산으로 4대강을 공사판으로 만드는 악정을 펴려는 와중에 어디서 돈이 나온다는 걸까? 대답은 간단했다. [논평]경실련, "간접세 인상에 대해" 2009.06.27 (토) | 서울투데이 윤증현 장관 "세수확보위해 술·담배 등 간접세 올린다" 2009.06.25 (목) 오후 2:03 | 이투데이 부가가치세 등 간접세 인상 움..
경총 `쌍용차에 공권력 투입 요구' 성명 발표 연합뉴스 | 입력 2009.06.30 17:46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41&newsid=20090630174612938 아쉽게도 경총에서 쌍용차에 공권력 투입을 요구했다. 경총이 진중하길 바랬지만 이번에도 기대는 어긋났다. 기사를 읽다가 "경영계는 정부가 조속히 좌파 노동운동 세력이 주도하는 쌍용차 평택공장의 불법 점거 해소에 나서주기를 촉구한다" 라는 구절을 보고 화가 났다. '좌파'라니. 한국 사회에서 좌파라는 어휘를 악의적으로 쓴다는 행위가 무얼 의미하는지 경총 인간들은 모른단 말인가? 이웃의 피로 얼룩진 한국 현대사를 돌이켜 보자. 자신에게 대적하는 이를 좌파, 다시 말해..
때부터였다고 기억한다. 소녀시대 9명의 절치부심이 느껴졌달까? 일면식 없는 사람의 마음을 얘기하는 게 얼마나 부질 없는 짓인지 잘 알지만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왠지 그들의 각오가 느껴져 감동한 나머지 이제는 9명 전원의 이름을 외우기까지 한다. 허투루 준비한 폼이 아니다. 의 성공 이후에 생각해 봤는데 외모든 실력이든 노력이든 무엇 하나 원더걸스에 꿀리지 않았을 소녀시대와 SM 엔터테인먼트로서는 의 폭발적인 성공이 여러 모로 당혹스럽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그래서 에는 저 어린 처자들과 SM의 각오가 묻어 나오는 듯했다. 멤버들의 나이가 어린 만큼 좀 더 천천히 갈 만도 했지만 원더걸스를 옆에 두고 자기 페이스만 생각하기는 무리였을 듯도 싶다. 다행히 는 성공했고 소녀시대는 한숨 돌리는가 싶었..
좌파와 빨갱이의 본뜻을 안다면 '좌빨'이라는 용어를 만들지도 받아 쓰지도 않을 텐데. 세상의 어떤 좌파가 수구적인 빨갱이를 겸할까? 빨갱이라면 더 이상 좌파가 못된다. '좌빨'이 '좌익 빨치산'이라고 해도 마찬가지. 21세기 들어서 대체 어느 좌파가 빨치산(정규부대에 속하지 않은 무장 전사) 노릇을 하는가? 저렇게 상대를 토벌의 대상으로 만들기 위한 획책을 볼 때마다 기분이 더럽다. 수구 꼴통이라는 말도 같은 맥락으로서 도구로 써서는 안될 어휘다. 토벌 대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청소 대상 정도로 상대를 규정하는 효과가 있다. 좌빨이나 수꼴 같은 어휘는 평가 결과에는 써도 평가 근거로 써서는 안된다. "이명박은 수꼴이라서 탄핵 대상이다." 라는 말은 아무리 속엣 것이 좋아도 잘못 됐다. 정 쓰려거든, "이명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