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민주당 소속입니다. 지난 대선 때에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간발의 차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다음 대선은 여러모로 위태한 상황입니다. 특이하게도 미국은 유권자 등록을 해야만 투표가 가능합니다. 때문에 이 절차를 아예 모르거나 등록하러 갈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회적약자는 목소리를 내기가 힘듭니다. 미국 민주당은 건강보험같은 진보 정책에 혜택을 받거나 찬성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유권자 등록을 장려하여 투표율을 높여야 유리하다고 봅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뜻있는 미국 연예인 투표장에 가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래 사례처럼 납득하기 힘든 역류를 해서 안타깝습니다. 무려 미국에서 차가 없을 정도로 취약한 가구는 건강보험 정보를 통해 유권자로 등록하..
프란치스코 교황 “동성 커플 축복 반대는 위선” 신다인 여성신문 2024/02/08 https://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5287 교황은 곧 출간될 가톨릭 주간지 크레데레와 인터뷰에서 "내가 다른 사람을 착취하는 기업가를 축복하면 아무런 스캔들에 휘말리지 않는데 이것은 매우 심각한 죄"라며 "내가 동성애자를 축복하면 스캔들에 휘말린다. 이것은 위선이다"고 말했다. 한국 가톨릭교회, 동성 커플 축복 시작··· 교황청 허용 이후 처음 권종술 민중의소리 2024/02/12 https://vop.co.kr/A00001647557.html 1월 20일 이승복 신부는 구약성경 민수기 6장 24절~26절 말씀에 기반해 두 여성 커플을 위한 축복기도를 ..
'장난을 잘 치는 타가기 양'이라는 만화를 실사영화로 만든 모양입니다. 정말 일본 실사영화스러운 작품이 또 하나 늘겠다 싶습니다. 머리에 쥐가 나는 듯하게 지루한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험담을 해버렸음에도 보고 싶긴 합니다. 맥주 두 캔 정도면 버티며 볼 만할 겁니다. 영화가 나쁘다기보다는 제가 이런 사람입니다. 술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는 '기쿠지로의 여름' 정도 되는 영화도 버티지 못했습니다. '고양이와 할아버지'라는 영화도 맥주가 있어 끝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고양이 애호가라면 를 볼 만합니다. https://wizlife.tistory.com/entry/고양이-애호가라면-고양이와-할아버지를-볼-만합니다). 뭘 그렇게까지 하면서 억지로 보는가 물을 만합니다. 속시원한 답은 못 드립니다. 그..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금보다 행복해지려면 직장에서 다치고 죽는 일이 줄어야 합니다. 이 당연한 얘기에 반대하는 사람은 근거를 제대로 대야 합니다. 고작 외제차 여러 대 굴리고 골프장 다니며 여자 끼고 술판을 벌이겠다는 가증스러운 탐욕으로 사람이 죽어 나가는 걸 숨기거나 당연시하는 자는 우리 사회에서 축출해야 할 적입니다. 제가 섬나라서 기초산업쪽 일 하고있는데, 업계에 공유되는 산재에는 "출근길에 보도블럭에 발 걸려 넘어졌다" "눈에 뭐 들어가서 안과 가서 철분가루 빼고 왔다" "바람에 닫힌 차문에 손 끼어 다쳤다" 같은거도 도 산재로 올립니다 네. 일본 산재 카운트는 이런 수치 포함된거임. https://t.co/ike0JZpgPV — Triple-Z/v.24 (@Triple_Z) February 11,..
기초 연구가 열악했던 시절을 간신히 벗어나서 이제서야 꽃을 피우기 시작했건만 윤석열 정부는 지근지근 싹을 밟아 죽이고 있습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의 사주를 받기라도 했을까요? 속이 터집니다. “중견 연구자로 성장할 사다리를 없애버린 것” 주영재 주간경향 2023/11/10 https://v.daum.net/v/20231110170012761 “한국에서 대학 기초연구는 99% 교수가 책임을 지고 있다. 교수가 실험실을 꾸리고 연구원과 돈을 끌어와 연구하는데 연구비가 갑자기 줄거나 끊기면 전체 시스템이 멈추게 된다. 연구만이 아니라 우리 실험실에 있는 13명의 생계가 달려 있는 문제이다. 교육의 문제이고, 국제 경쟁력의 문제이다. 선진국과 중국은 물론 개도국들도 굉장히 많은 연구비를 투여해 기초과학 성장을 도..
소방 장비가 낡아 제대로 동작하지 않으면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가 받습니다. 필요한 곳에 세금을 쓰지 않는 정부는 해악일 뿐입니다. 소방노조 “소방안전교부세 특례 폐지 반대” KBS뉴스 2023/11/09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7814371 "소방안전교부세의 75%를 소방 분야에 쓰도록 강제한 특례 조항이 올해 폐지된다." "교부세라는 안정적 재원이 단절되면 낡은 장비와 시설 등으로 인해 소방관과 국민 안전에 큰 위험이 될 것." 소방노조 “소방안전교부세 특례 폐지 반대” 전국공무원노조 대전·세종·충남소방지부는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 예산의 안정... news.kbs.co.kr